사람들은 왜 상대방을 이해하려 하지 않을까? | xi6jrn | sa.yona.la ヘルプ | タグ一覧 | アカウント登録 | ログイン

사람들은 왜 상대방을 이해하려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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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시덥지 않은 말싸움에 휘말렸다.

서로 자기 경험을 내세우며 "난 A에게 B라는 일을 겪었어!" 와 "아냐 난 A에세 C란 일을 겪었어!" 라고 서로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코앞에서 본 것이다.

서로의 경험을 내세우며 아웅다웅 하는 그들의 모습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물고늘어졌다.

서로 경험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요소를 근거로 제시하는 경우에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말싸움은 계속 같은 자리를 뱅뱅돈다. 가끔 그렇지 않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긴한데 서로의 경험이 충돌하는 것은 상대방의 의견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것이지만 하지만 동시에 양립되는 것이다.

경험과 경험으로 충돌하면 결국 암묵적으로 상대방을 인정해주는 것이 되어버리고 제자리를 뱅뱅도는 뻘짓이 반복된다.

암묵적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어느정도 수렴하곤 이기기 위해서 인정하지 않는 이기기위해서 발악하는 모습을 보니 쓴웃음이 나왔다.


PS


이런글 쓰는 저도 사실 남말 할 처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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